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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학개론 - 물수제비 ♪ 듣기,자동재생,반복재생

청춘학개론 - 물수제비 ♪ 듣기,자동재생,반복재생





청춘학개론 - 물수제비


길을 걷다 보이는 조그만 동네 꽃 가게

왠지 맘에 끌려 문을 열고 들어갔어

꽃 한 송이와 나의 마음 조금 사고서

네게 전화를 걸어


어디야? 집이지 

뭐 하는데? 그냥 있어

역시 넌 단무지인가 단순해

불만이냐?

미안 그냥 생각나서 전화했어 (흥)

잠깐 집 앞에 나와


(하품)

머리도 안 감고 세수도 안 했는데

정말 귀찮네 

일단 잠깐 기다려


곱게 물든 나의 마음을 네게 건네주고 파 

아침부터 내 마음이 좀 들떠서

버스 타고 지하철도 타고 

보고 싶은 마음이 달려왔어


보고 싶은 마음이

ㄷ.. ㄷ.. 달려왔어

보고 싶은 마음이


매일 아침 일어나 이불과 씨름하는 나

창문 너머 보이는 익숙한 동그란 그림자

내게 전화 오네 난 바보 같은 웃음 짓고

여보세요? 여보세요?


어디야? 집이지 

뭐 하는데? 그냥 있어

역시 넌 단무지인가 단순해

아 왜 전화했냐고


너를 따라 하늘도 파랗게 물든 날

손잡고 어디든 가자 같이 걸을까


곱게 물든 나의 마음을 네게 건네주고 파

아침부터 내 마음이 좀 들떠서

버스 타고 지하철도 타고 

보고 싶은 마음이 달려왔어


파란 곳으로 갈까 난 너랑 둘이면

물 위로 피어난 구름꽃 같아

또 파랗게 또 하얗게 설,레,임


곱게 물든 나의 마음을 네게 건네주고 파

아침부터 내 마음이 좀 들떠서

버스 타고 지하철도 타고 

보고 싶은 마음이 달려왔어

보고 싶은 마음이 달려왔어


보고 싶은 마음이

달려왔어

보고 싶은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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