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정규 2집의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로 비투비만의 컬러를 확실히 보여주며, 발라드 아이돌로서의 정상에 선 비투비가 열한 번째 미니 앨범 [THIS IS US]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THIS IS US]의 뜻 그대로 비투비 다운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기 위함과 비투비의 자신감을 강하게 드러내기 위해 멤버들이 직접 이름을 정했다.
[THIS IS US]는 비투비의 다양한 음악과 모습들을 담은 앨범으로 점차 완성형이 되어가고 있는 일곱 남자의 자유분방함을 꾸밈없이 보여주는 앨범이다. 트로피컬 사운드의 댄스곡 ‘Call me’부터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The Feeling’까지 장르의 스펙트럼을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비투비의 변화무쌍한 모습은 늘 발전하는 그들의 음악적 행보를 입증한다. 총 일곱 트랙으로 구성된 [THIS IS US]는 그 어느 때보다도 날것의 비투비를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함은 물론 직접 앨범에 대한 코멘터리를 남기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비투비 멤버 모두가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다. 때문에 가장 비투비 다운 색이 나왔다. 그렇기에 ‘THIS IS US’라 이름 지었다. 이게 바로 우리다. 이게 비투비다.”
Comment by BTOB
믿고 듣는 비투비 표 발라드의 귀환을 기다린 대중들과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타이틀곡 청량 고백송 ‘너 없인 안 된다’는 ‘그리워하다’의 연장선에 있는 곡으로, 그리워하던 상대를 붙잡지 못하면 평생을 후회할 것 같은 마음을 노래하는 곡이다. ‘그리워하다’때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멤버 현식과 프로듀서 이든(EDEN)이 공동으로 작업했다. 청량함이 물씬 느껴지는 신스 패턴과 서정적인 어쿠스틱 사운드 위로 멤버 각자의 개성 있는 보이스 톤을 만끽할 수 있는 팝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절절한 고백과 순정을 부담스럽지 않고 담백하게 풀어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는 바다 위에 지어진 호텔 세트장, 그 위에서 파티를 즐기는 멤버들의 일상 속 판타지에서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담았다. 전작 ‘그리워하다’의 서정적인 가을 톤과 상반되게, ‘너 없인 안 된다’ 뮤직비디오에서는 푸른 하늘과 바다, 그리고 멤버들의 젊음과 우정에 포커스를 맞추어 위트 있고 세련되게 풀어냈다. 노을 지는 호텔의 불타오르는 간판, 광안대교를 질주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 열기를 짐작게 한다.
트렌디하면서도 이지한 코드 진행과 이별을 겪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진솔한 가사, 한 번 들으면 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후렴 파트까지 비투비만의 장점을 녹여낸 ‘너 없인 안 된다’로 다시 한 번 대국민 떼창을 일으킬 그들의 찬란한 여름이 기대된다.
01. Call me
Composed by 정일훈, 일(IL)
Lyrics by 정일훈, 일(IL), 이민혁, 프니엘
Arranged by 일(IL), 정일훈
첫 번째 트랙 ‘Call me’는 [THIS IS US]의 시작을 여는 시원한 느낌의 댄스곡으로 통통 튀는 트로피컬 베이스 사운드에 퓨처 팝 스타일을 더한 흥겹고 트렌디한 곡이다. 상대에게 가볍게 다가가고 싶은 남자의 발칙하고 귀여운 마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02. 너 없인 안 된다
Composed, Arranged by 임현식, 이든(EDEN)
Lyrics by 임현식, 이든(EDEN), 이민혁, 프니엘, 정일훈
타이틀곡 ‘너 없인 안 된다’는 청량함이 물씬 느껴지는 신스 패턴과 서정적인 어쿠스틱 사운드 위로 멤버 각자의 개성 있는 보이스 톤을 만끽할 수 있는 팝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그리워하던 그녀를 향한 남자의 절절한 고백을 간절하지만 부드럽게 풀어냈다.
3. Yeah
Composed by 정일훈, Fuxxy, VINCENZO, Any Masingga
Lyrics by 정일훈, 이민혁, 프니엘
Arranged by Fuxxy
‘Yeah’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떨리는 속마음처럼 상대에게 끌리는 감정을 통통 튀는 키보드와 신시사이저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썸 타는 남녀의 간질간질하고 설레는 마음을 귀여운 단어들로 노래했다. 중간중간 피치 시프트 된 보이스가 이 곡의 감상 포인트.
04. Blue Moon
Composed by 이민혁, 양승욱, 윤국형
Lyrics by 이민혁, 프니엘, 정일훈
Arranged by 양승욱, 윤국형
얼터너티브 요소가 가미된 재즈 팝 장르의 'Blue Moon'은 푸른 달빛 아래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하는 곡으로 다이내믹한 구성과 그루브 한 악기 리프로 한 편의 뮤지컬을 본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춤추듯 연주하는 피아노 리프가 인상적인 곡이다.
05. IceBreaker
Composed by KAIROS, samUIL
Lyrics by 이민혁, 프니엘, 정일훈
Arranged by KAIROS, samUIL, Wes Koz, K.O
민혁, 프니엘, 일훈의 랩 유닛이 부르는 ‘IceBreaker’는 가볍게 들을 수 있는 트랩 팝 장르의 곡으로 그간의 유닛 곡 특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되 보다 트렌디하고 개성 있는 느낌으로 탄생했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레퍼토리만큼 그들의 끈끈한 케미를 보여준다.
06. 1, 2, 3
Composed by 서재우, 임현식
Lyrics by 서재우, 임현식, 라영씨
Arranged by 서재우
‘1, 2, 3’는 이별을 눈앞에 둔 남녀의 찰나의 감정을 담은 보컬 라인의 유닛 곡이다. 슬로우 템포 트랩 R&B 장르의 곡으로 은광, 현식, 창섭, 성재의 애절한 보이스가 귓가를 맴도는 듯 잔잔히 울린다. 보컬 라인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완성된 곡이다.
07. The Feeling
Composed by 정일훈, VINCENZO, Any Masingga, Fuxxy
Lyrics by 정일훈, 이민혁, 프니엘
Arranged by VINCENZO, Any Masingga
신비로운 엠비언스와 신시사이저로 시작되는 ‘The Feeling’은 미니앨범 [THIS IS US] 발매에 앞서 선공개된 곡으로 비투비의 음악을 대표하는 어쿠스틱 사운드에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더해 기존보다 더 풍성해진 사운드 스케이프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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