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자몽]으로 대중을 처음 만난 '헤일'이, 이번에는 가을밤의 정서를 담은 싱글 [달빛]을 들고 찾아왔다.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은 외로운 영혼을 위로하는 달빛은, '헤일'의 '계린'이 고3 시절을 겪으며 스스로 위로받기위해 쓴 곡으로, 곧 수능시험이 다가오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음악이 될 것이다.
다음은 [달빛]을 발표하며 팬들에게 전하는 '헤일'의 소감이다.
'우지원(우린)'
달빛을 만나게 되어 노래를 완성해 가는 내내 조용히 내 내면과 마주하게 되었어요. 누군가 나를 항상 지켜봐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달빛으로 투영해 낼 때, 다른 사람들도 분명히 공감할 수 있는 곡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혼자 있는 것 같지만, 항상 어둡지 않게 지켜줄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박예린(계린)'
달빛은 온전히 위로를 위한 노래입니다. 누군가를 위로해줌과 동시에 위로받고 싶어서 쓰기 시작한 곡이었어요. 가사에 처음 도전해 보는 곡이라 담담하게 말하듯이 진심을 말하고 싶었고 느낀 모두를 담아보고 싶었어요. 집에 돌아가는 밤 길에서 달빛과 함께 한번쯤 달을 올려다 보면 어떨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