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에도 좋고 영혼에도 좋은 유기농 ‘소울 푸드(Soul Food)’ 같은 [THE BARBERETTES]
다양한 장르를 하모니로 묶어 11곡에 알차게 담아내다!
- 바버렛츠, 세계 어디에서도 자랑스럽게 내어 놓을 수 있는 대한민국 여성 뮤지션으로 발돋움하다!
- 스튜어트 젠더(Stuart Zender), 마티 프리드먼(Marty Fiesdman), 홍준호, 옥수사진관, 강이채 등 국내외 최고 뮤지션들이 참여한 [THE BARBERETTES]!
1집 앨범에서 큰 인상을 남긴 아티스트 일수록 2집 앨범 준비가 더 어렵고 고민이 많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바버렛츠가 인터뷰 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특정 장르에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것을 생각하면 '다음' 작업에 대한 고민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흔히 '레트로'라고 하면 예전 것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되는 바버렛츠의 2집은 그런 고정관념을 뒤집는다. 바버렛츠만의 하모니에 다양성을 더해 스펙트럼을 넓인 '바버렛츠 표' 음악이 이번 2집 앨범 [THE BARBERETTES]에 고스란히 담겼기 때문. 국내 음악씬에 다양함을 불어넣는 그룹, 자신들의 색깔을 하나의 장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진 바버렛츠의 이번 정규앨범은 뭇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지워버리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바버렛츠의 '경선'이 소개하는 [THE BARBERETTES]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여러 가지를 시도했습니다. 녹음 방식에 있어서는 함께 개인부스에 들어가 동시녹음을 하기도 했고, 오토튠을 최소화하기 위해 멤버들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연습하는 시간도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 호흡은 물론이고, 음악에 바버렛츠의 에너지가 담기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죠. 작업 하는 동안 틈틈이 국내외에서 다양한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고, 새로운 뮤지션들과의 콜라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무대 경험과 작업은 그간 바버렛츠가 갖고 있는 음악적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뮤지션들로부터 받은 긍정적인 영향에 바버렛츠가 갖고 있는 에너지를 더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바버렛츠의 음악을 [THE BARBERETTES]에 담아냈다고 자신할 수 있어요. 이번 앨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아니, 기대해 주세요!
그간 바버렛츠 색깔을 밝고 경쾌하게 담아 낸 곡으로, ‘바버렛츠 골수 팬' 메가데스의 기타리스트 마티 프리드먼이 편곡에 참여하였다. 귀에 콕 박히는 아카펠라 훅(hook)이 포인트이며 영상 콜라보를 제안했던 브라질 감독 'Fabricio'는 이곡을 영상에 담아내길 꼽았다고 한다. 1집에서 보여주었던 미국 40-50년대 ‘두왑' 스타일의 하모니에 우리 귀에 익숙한 한국 정서의 긍정적 메시지를 담은 가사가 잘 어우러져 있다.
02. Love Shoes (feat. Stuart Zender)
작사,곡 : Stuart Zender, 바버렛츠
2집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했던 타이틀 곡으로 로린 힐, Duffy 등의 앨범에 참여했던 영국의 밴드 ‘자미로콰이(Jamiroquai)’ 창단멤버이자 프로듀서 스튜어트 젠더가 프로듀싱한 곡이다. 펑크 기반의 경쾌한 ‘원단' 리듬섹션 위에 바버렛츠 멤버들의 개성있는 보컬과 또 두왑 하모니가 제대로 어우러진 것이 일품이다. 또한 이 노래의 긍정적인 가사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사랑의 신발'을 신고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게 하는 힘이 있다.
03. 품절남
작사 : 안신애 / 작곡 : 안신애, 이새하
리더 안신애가 작사, 작곡한 더블 타이틀 곡으로 바버렛츠의 소울풀한 보컬이 포텐을 터트리며 저절로 몸을 움직이게 하는 디스코 펑크(Disco funk) 넘버. 이 곡에 참여한 연주자 리스트를 살펴보면 기타에 국내 최고 세션 연주자 홍준호, 그리고 메탈기타의 전설 마티 프리드먼이 참여하였고 독보적 그루브를 가진 자미로콰이 베이시스트 스튜어트 젠더가 베이스 연주자로 참여했다. 이토록 화려한 라인업은 바버렛츠의 음악이 가진 색깔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흥겨움을 극대화하고 있다.
04. 피셔맨
작사,곡 : 경선
그룹의 매력넘치는 센터 경선의 첫 발표 자작곡으로, 가까운 지인의 일화를 고스란히 가사에 담았다고함. 멤버들은 모두 데모를 듣자마자 앨범에 넣자고 했다는 후문. 아이 같으면서도 여성미 넘치는 경선의 보컬이 일품인 곡이다.
05. Fairy Tale
작사 : 안신애 / 작곡 : 안신애, Marty Friedman
바버렛츠 활동 초기에 이미 완성되어 있던 곡으로 다양한 무대를 통해 선보이기도 했던 곡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처음으로 레코딩 버전을 공개한다. 이 곡 역시 마티 프리드먼이 편곡에 큰 도움을 주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바버렛츠 대표 커버곡인 ‘Be My Baby’와 ‘Barbara Ann’에서 느낄 수 있었던 상큼한 레트로 사운드를 성공적으로 풀어내었다는 평이다.
06. 멋쟁이 신사
작사,곡 : 안신애
독보적 음색을 가진 막내 박소희가 메인 보컬인 다크하고 섹시한 레트로 소울 넘버. 2015년 자이언티의 콘서트에서 그의 노래 ‘미스 김'에 라이브로 콜라보레이션을 했을 때 바버렛츠가 만들어 넣은 코러스 라인 ‘오오오~’를 훅(hook)으로 가져와 ‘미스 김' 속의 자이언티 캐릭터를 여자 버전으로 형상화해 표현했으며 전혀 새로운 곡으로 탄생했다.
07. 신경쓰지마 (I Don’t Mind)
작사,곡 : 안신애
베스트 셀러 도서 [미움받을 용기]를 읽고 작곡했다는 어쿠스틱 사운드의 이지 리스닝 팝 넘버. 살다 보면 다른 이들의 의견에 너무 신경쓰다가 자신이 가던 길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더욱 자신을 믿고 사랑하자고 결심하는 내용의 가사가 재미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복작복작 사는 게 다 추억"이라는 가사에서 바버렛츠가 추구하는 ‘대 화합'의 메시지를 잘 엿볼 수 있다.
08. 사랑한다면
작사, 곡 : 안신애
멤버들이 이번 앨범에서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곡 중 하나로 작곡 과정부터 실제 경험들을 토대로 곡 작업 전반에 강한 진심들을 담으려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남녀 관계에서 여성이 느끼는 외로움이나 서러운 감정을 가장 여성적인 사운드로 디테일하게 표현하였다.
09. I’ll Be Your Friend
작사,곡 : 안신애
이 곡을 듣고 있는 당신에게 보내는 메시지. 절대 좌절하지 말고, 더 이상 아파하지도 말자.
10. 바다 아저씨 (feat. 강이채)
작사,곡 : 안신애
MBC 다큐스페셜 "지구를 사랑한 남자"에서 무정박 무항해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씨의 이야기를 보고 곡으로 만들었다. 싱어송라이터 강이채가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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