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준 - 결국 너야 자동재생,반복듣기,뮤비,가사
'싱어송라이터' 임세준, 음악적 소신 담은 정규 1집 [Five Years]로 컴백
특유의 매력적인 R&B 음색으로 '오늘은 가지마'의 계보를 이을 '결국 너야'로 올 겨울 점령 예고
임세준은 2012년 '오늘은 가지마'로 가요계 데뷔해 서인국, 비투비(BTOB) 서은광, 샤이니 종현, 슈퍼주니어 려욱,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FT아일랜드 재진,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등 수많은 가수 동료들이 커버하며 대표 곡으로 각인시키며 가요계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주목 받았다.
매 자신의 음악을 직접 만들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임세준이 첫 번째 정규 앨범 [Five Years]로 컴백한다.
5년이란 긴 시간 동안 준비한 정성 가득한 이번 정규 1집은 그의 삶의 이야기가 함축적으로 담긴 의미 있는 앨범이기도 하다. 그러함에 앨범명도 그런 의미를 담아 [Five Years]로 결정됐다.
'천재 싱어송라이터'라는 수식어답게 총 12트랙으로 구성된 첫 번째 정규 앨범 [Five Years]는 그 어느 곳 임세준 손길이 안 닿은 곳 없을 만큼의 열정이 가득 묻어나 있으며, 임세준의 음악적 소신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 '결국 너야'는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헤어진 연인이 자꾸 떠올라 결국에는 너라는 이별 후에 그리움을 담고 있다. 노래의 첫 발단은 그리워서 생긴 슬픈 감정이 아닌, 추억들의 떠오름에 대한 익숙함, 지겨움 정도의 감정을 가사로 풀어 썼다. 또한 마음 깊은 곳 자기도 모르던 그리움의 감정이 곡 막바지에 간절함으로 나타나 있으며, 특히 임세준 특유의 섬세한 표현에 정통 발라드 감성이 적절히 잘 묻어난 R&B 발라드 곡이다.
[Five Years]는 대부분 임세준 실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12 트랙 안에는 여느 20대와 같은 사랑, 이별, 후회, 미련 등이 담겨 있으며 이 모든 것을 임세준 특유의 감성적이면서도 애틋함으로 표현해내 듣는 이로 하여금 더욱 진한 감동을 준다.
앨범 전체에 작사, 작곡, 편곡 외에도 피아노와 미디 작업 등에 참여하며 음악적 재량을 맘껏 뽐낸 이번 정규 앨범은 잘 빚은 하나의 도자기처럼 웰메이드 R&B 음반이라 할 수 있다.
'오늘은 가지마', '끝', 'Baby You' 등 언제나 자신이 만든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평가 받길 원하고, 평가에 두려움이 없는 임세준은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적 지표를 확실하게 그리며, 음악적 지평을 넓혀 나가고 있다.
방송 출연 없이도 꾸준히 사랑 받는 임세준의 음악은 지치고 힘든 우리 현대인들에게 한 줄기 오아시스가 되어 귀와 가슴을 촉촉이 적혀줄 것으로 예상된다.
Im Se Jun(임세준) _ In The End, It's You(결국 너야)
잠이 오지 않는 밤 나 집을 나와서
하얀 눈 내린 거리를 걸어
어젯 밤 만들어 보던 내 노랠 듣다가
문득 네가 떠올라서 사진을 찾아봐
꽤 많은 시간이 지나
그립다기엔 무뎌졌는데
왜 자꾸 틈틈이 생각나
난 결국엔 또 너야 또 너야
참 지겹게도 너야
지워봐도 아직 여전히
시간 지나도 너야
나를 보던 너의 눈 안아주던 그 손길
어제처럼 선명해서 난
웃으며 인사도 하고
하고픈 전화도 참았는데
왜 자꾸 틈틈이 생각나
난 결국엔 또 너야 또 너야
참 지겹게도 너야
지워봐도 아직 여전히
시간 지나도 너야
우리 같이 걷던 길 처음 입 맞추던 날
어제처럼 선명해도 난
시간을 돌려서 다시 만나 사랑 할 수 있대도
결국에 다시 또 돌아가도 아프게 되잖아
혹시 너도 나처럼
아직도 추억에 빠져 사니
찬바람이 불면
괜시리 가슴 아프곤 하니
내게 다시 돌아와 사랑한다고 해줘
다시 이별이 온대도 아프겠지만
모두 다 참을 수 있을 것 같아
결국엔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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