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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도원경 자동재생,반복재생,연속재생,뮤비,듣기,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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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VIXX) - 도원경(桃源境) (Shangri-La)


흐드러져 피는 꽃

바람마저 달콤한

이곳은 꿈

너와 함께 있다면

어디든 마음이 나풀대며

불어올 그림 속


난 네게 취해

아득한 향기에 기대

시간 따위 버려두고

널 바라보고

하얀 달이 뜨면

달에 비친 너를 보고


낮과 밤이 전부 너야

빈틈 없이 (꽉 채워)

모든 숨소리가

너인 것만 같아


덧칠해 좀 더 짙게

이 밤 깊이 번져가고 있어

벗어날 수 없게

눈 감고 내 안의 널 또 찾잖아

난 취해, 좀 더 취해

이 꿈속에 빠져들고 싶어

넌 다가와서

내게만 스며들어


밤의 안부에

널 닮은 붉은

동백이 질투해

달짝한 입술은

눈이 부시게 빛나고

잠재운 마음속에

파도를 부르고


덜 익은

복숭아마저도 달다

휘날리는 꽃잎 아래

네 비단결 옷자락

그 끝을 따라 널 와락 안아

난 네 숨소릴 잘 알아

네가 불어와 내가 들어간

꿈같은 상상


낮과 밤이 전부 너야

일렁이는 (내 맘도)

그 짙은 향기에

홀릴 것 같아


덧칠해 좀 더 짙게

이 밤 깊이 번져가고 있어

벗어날 수 없게

눈 감고 내 안의 널 또 찾잖아

난 취해, 좀 더 취해

이 꿈속에 빠져들고 싶어

넌 다가와서

내게만 스며들어


텅 비어냈던 나의 공간이 채워져

너로 물든 색이 아련하고

눈부시게 빛나

아름답고 따듯했고 신비로워


난 날아, 너와 날아

꿈에 번진 환상 그 안에서

가까워지는 넌

다시 또 마음에 피어나잖아

단 하나, 너만 알아

찾아 헤맨 그곳 바로 너야

다시 눈을 뜨면

내게만 스며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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