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첫 솔로 1집앨범 [I Am...] 을 통해 뛰어난 음악적 기량을 입증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준 이수가 2017년 5월 16일, 약 9년 만에 두 번째 솔로 작품집 PART 1 [inhale]을 발표하며 2017 이수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솔로 작품집 PART 1 [inhale]은 그 동안 이수가 가지고 있던 본인만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어쿠스틱 스타일의 앨범으로, 화려한 기교보다는 음악의 진정성과 깊이를 담아 내는데 집중하며 오랜 시간 모든 곡들을 이수 홀로 작업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변화를 시도하였다.
특히 지난 앨범을 통해 프로듀서로서의 기반을 다져온 이수는 이번 두 번째 솔로 작품집 PART 1 [inhale]의 전곡 작사, 작곡, 편곡부터 사진, 영상 등 모든 파트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그러나, 밤’은 이수가 앨범 티져 영상을 직접 촬영하며 영감을 얻어 작업한 곡으로 이별의 아픔을 담은 가사와 함께 잔잔한 피아노 멜로디와 첼로의 선율이 매력적인 얼터너티브 팝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타이틀곡 ‘그러나, 밤’을 비롯해 이번 솔로 작품집PART 1 [inhale]에는 80년대 pop 느낌을 표현한 곡인 '여기', 프리템포의 글루미한 피아노 연주가 매력적인 '사랑이란 이렇게나',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한 지침서로 달달한 가사가 돋보이는 'recommend', 서정적인 가사와 함께 오직 기타와 이수의 목소리로만 구성된 '백기'까지 총 5곡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곡마다 다른 악기의 구성과 보컬 조합을 통하여 섬세한 느낌을 담아 앨범의 음악적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이수는 이번에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작품집 PART 1[inhale]에 이어서 향후 PART 1 [inhale]과는 또 다른 구성을 담은 PART 2 [exhale]을 선보일 예정으로 더욱 넓어진 이수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2017년 5월 16일.
이수 두 번째 솔로 작품집 PART 1 [inhale]…숨소리마저 음악이 되는 그의 깊은 울림이 전해진다.
[ALBUM REVIEW]
*1. 그러나, 밤
Lyrics by 이수 / Composed by 이수 / Arranged by 이수
'빛나며 피고 나면 썩어 가는 게 우리가 함께 지샌 밤들인 거야'
이번 앨범의 티져 영상을 직접 촬영하며 영감을 얻어 작업한 이 곡은 이별의 아픔을 써 내려간 가사와 함께 잔잔한 피아노와 첼로의 선율로 시작되어 덤덤하면서도 몽환적인 보컬이 어우러진다.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격정적으로 몰아치듯 구성된 사운드는 듣는 이로 감동을 준다.
클래시컬한 이수의 음악적 색채가 온전히 담겨져 있는 얼터너티브 팝 발라드, No1 트랙이다.
Strings Arranged by 김바로
Drums 신석철 Bass 최훈 Piano 길은경 Guitar 정수완 Chorus 이수
Strings 융스트링
2. 여기
Lyrics by 이수 / Composed by 이수 / Arranged by 이수
학장시절 즐겨 듣던 80‘s pop 느낌을 표현해내고 있는 곡.
Strings Arranged by 김바로
Drums 신석철 Bass 최훈 Piano 길은경 Guitar 적재 Strings 융스트링
3. 사랑이란 이렇게나
Lyrics by 이수 / Composed by 이수 / Arranged by 이수
'지나쳐가는 모든 그대 모습이 문틈에 아른거리고 익숙한 의자에 무너져 내리면 사랑이란 이렇게나 쉬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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