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ASTRO)가 새로운 앨범 '드림 파트 1(Dream Part. 01)'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Baby’는 신예 작곡가팀 ‘코드나인(CODE 9)’이 작업한 곡으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유행중인 Tropical House 장르의 노래다. 아스트로 특유의 청량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인트로와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 시원함을 더하는 Pluck Synth의 조화가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좋아하는 사람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며 웃기도, 또는 시무룩해지기도 하는 순간의 감정과 귀여운 고민에 빠져 밤잠을 설치는 모습을 그려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Baby’의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수 많은 K-POP 스타들과 함께 작업해온 주희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꿈을 파는 가게 ‘드림 스토어’에서 꿈을 파는 소년들로 분한 아스트로와 그러한 아스트로를 눈 앞에서 바라보는 듯한 1인칭 시점의 영상이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한다. 드림 스토어라는 판타지적인 요소와 따뜻하고 독특한 파스텔톤의 영상미가 이번 앨범의 포인트를 그려냈다.
아스트로의 네 번째 미니 앨범 ‘드림 파트1’은 타이틀곡 ‘베이비(Baby)’ 외에도 총 8트랙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어린 시절 진심 어렸던 꿈을 쫓아가는 소년들의 이야기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아스트로 특유의 소년미와 풋풋함을 그대로 녹여낸 가사, 청량한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니가 웃잖아’, 세련된 편곡이 잘 어우러진 팝 발라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백하게 담아낸 ‘너라서’가 소년에서 청년으로 자라나고 있는 아스트로의 성장을 보여준다.
또한 매일 밤 꿈에서 그녀를 노래하며 돌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맘을 표현한 ‘드림 나이트(Dream Night)’, 이별 후의 슬프고 애잔한 감정을 따뜻하게 표현한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아스트로 표 발라드 계보를 잇는 ‘다 거짓말’, ‘에브리 미닛(Every Minute)’ 등의 곡들이 아스트로의 네 번째 미니앨범 ‘드림 파트1’을 더욱 의미 있게 채웠다.
청량함이 가득한 ‘청량돌’에서 조금 더 성숙해진 음악과 비주얼로 돌아온 아스트로의 변화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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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Review]
1. Dreams Come True [작사 : 이기용배, 진진, 라키 / 작곡 : 이기용배 / 편곡 : 이기용배]
어린 시절 소박하고 진심 어렸던 꿈을 갈망하고 쫓아가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미니멀한 하우스 피아노 사운드와 신나는 비트에 담아낸 House Dance 음악이다.
전세계적으로 유행중인 Tropical House의 장르의 노래로 아스트로만의 특유의 청량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인트로와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 시원함을 더하는 Pluck Synth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좋아하는 사람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며 웃기도, 또는 시무룩해지기도 하는 순간의 감정과 이런 귀여운 고민에 빠져 밤잠을 설치는 모습을 그려낸 가사도 인상적이다.
도입부터 귀를 사로잡는 청량한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Teen-pop 장르의 곡으로 타이트하고 완성도 높은 트랙에 다채롭고 캐치한 멜로디를 더해 아스트로 특유의 소년미와 풋풋함을 그대로 녹여낸 곡이다. 곡 분위기에 맞게 가사에도 ‘내 표정 말투 하나하나에 네가 웃어준다면 우스워지는 것쯤 괜찮다’고 말해주는 소년의 맑고 순수한 마음을 담았다.
그루브한 일렉트로닉 팝 기반에 퓨처베이스(FutureBass)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밝은 듯 하지만 몽환적인 사운드는 슬프며 애절한 마음을 표현한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같은 하늘아래 운명 같은 만남, 매일 밤 꿈에서 그녀를 노래하며 돌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맘을 표현한 노래이다.
6. I’ll Be There [작사: 오브로스(OBROS), 오브로스2(OBROS2), mia, 진진, 라키 / 작곡: 오브로스(OBROS), 오브로스2(OBROS2) / 편곡: 오브로스(OBROS)]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에 아스트로 특유의 순수하고 밝은 보컬과 감성적인 랩을 더해 이별 후의 슬프고 애잔한 감정을 “I'll Be There”라는 기다림으로 따뜻하게 표현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7. 다 거짓말 [작사: 이기용배, 진진, 라키 / 작곡: 이기용배 / 편곡: 이기용배]
그동안 아스트로가 불러주던 아스트로 표 발라드 계보를 잇는 곡이다. 아직 어른들의 사랑을 이해할 수 없다는 풋풋한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곡 후반부에 몰아치는 진진의 랩과 슬프지만 담담하게 이별을 말하는 아스트로만의 보컬은 조금 더 성장한 새로운 아스트로를 표현해 주는 발라드 곡이다
8. Every Minute [작사: 서지음, 진진, 라키 / 작곡: Stephan Elfgren, Chris Meyer / 편곡: Stephan Elfgren]
‘에브리 미닛(Every Minute)’은 긍정, 자신에 대한 믿음 그리고 사랑을 모티브로, ‘생생한 꿈은 반드시 실현된다(R=VD)’는 주제로 만들어진 ‘업템포 팝댄스’ 곡이다. 스웨덴 작곡가 스테판 엘프그렌(Stephan Elfgren)과 크리스 마이어(Chris Meyer)와 인기 작사가 서지음이 참여했다. 아스트로 멤버들이 간절히 꿈꾸고 소망하는 이들의 꿈 속으로 들어가 그 꿈이 이루어지도록 돕는다는 내용이다. 멤버 진진과 라키가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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