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영지’에서 솔로 가수로 새롭게 변신한 ‘허영지’가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추억시계]를 발표한다.
‘추억시계’는 오르막길과 내리막길로 이루어진 끝없는 길처럼 반복되는 삶 속에서, 현재의 ‘나’보다 더 강했던 과거의 자신을 회상하며 “고맙고 수고했다”고 고백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복고풍의 사운드와 피아노 소리가 아련한 추억을 회상케 함과 동시에 도시 풍경 같은 기타 선율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의 멜로디가 완성되었다. 여기에 밝음과 어두움을 모두 지닌 허영지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계절, 시간 등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발라드 곡이 탄생했다.
허영지는 앨범 제작 전반과 작사, 작곡 등에 직접 참여. 담담히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며, 뮤지션으로서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가 한 발 한 발 서로에게 다가가 힘이 들고 외로워져도 말없이 꼭 안아주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허영지의 메시지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응원송이자 그녀의 진심이 담긴 의미 있는 앨범이기도 하다.
추억은 시계다. 매일 반복되어 돌아오는 같은 숫자의 시간, 추억은 그 안에 차곡차곡 쌓여온 지나간 순간들이 만들어낸 또 다른 오늘이다. 그렇게 눈에 보이는 현재와 보이지 않는 과거가 지금의 자신을 끊임없이 응원하고 위로한다. 지금 이 순간, 허영지의 ‘추억시계’를 들으며 자신의 마음속 추억시계를 꺼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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