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데뷔 후 한 번의 미니 앨범, 그리고 첫 리패키지 앨범까지 발매하며 2017년 상반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그룹 하이라이트가 데뷔 8주년 기념 앨범 [CELEBRAT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보다 좋은 음악을 많은 팬들과 대중에게 자주 들려주고 싶다는 올해 초 그들의 바람뿐 아니라,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불었던 작년 이맘때의 미안했던 마음이 함께 담겨 있다.
앨범명 [CELEBRATE]는 2009년 그날부터 지금까지 줄곧 그들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빛의 사람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다. 울지 말라고. 슬퍼하지 말라고. 이제 우리에게는 좋은 일들만 있을 테니, 함께 축하하고 기뻐하자고. 그래서 이 앨범은 온전히 그들을 비춰주는 빛(팬)을 위한 선물이며, 이 앨범에 좋은 반응이 늘 그러하듯 따라와 준다면, 그것 또한 다 함께 축하하고 즐겁게 받아들일 만한 유쾌한 덤이다.
#1. CELEBRATE
작사: 용준형
작곡: Good Life (용준형, 김태주)
편곡: Good Life (용준형, 김태주)
미니멀하면서도 파워풀한 편곡이 인상적인 Deep house 기반의 Electronic Dance 곡.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와 비트가 Drop 되는 클라이맥스가 유니크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우리 한번 제대로 놀아보자’는 하이라이트 멤버들의 신나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는 곡. 그들이 부르는 파티의 현장은 그들을 위함이 아니라, 오로지 그들만을 위해 지금까지 견뎌준 사람들을 위한 장소이다. 20091016부터 수없이 많은 길을 돌고 돌 때 그들의 에너지와 힘이 되어준 너로 인해 오늘이 있음을 알고 있는 하이라이트가 부르는 고마움의 노래. 그리고, 또 다른 내일도 함께 있어 달라는, 함께 있고 싶다는, 함께 있겠다는 사랑과 약속의 노래.
#2. 어쩔 수 없지 뭐
작사: Good Life (용준형, 김태주)
작곡: Good Life (용준형, 김태주)
편곡: Good Life (용준형, 김태주)
하이라이트의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인 ‘어쩔 수 없지 뭐’는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로 구성된 프로듀싱 팀 ‘Good Life’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Synth 사운드가 인상적인 Rock 기반의 댄스곡이다.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에 이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하이라이트가 보내는 두 번째 격려의 메시지. 우리가 하루에도 몇 번씩 무의식 중에 되뇌이는 ‘어쩔 수 없지 뭐’가 하이라이트만의 유쾌하고 파워풀한 감성으로 재해석되어 곡으로 탄생했다. 하이라이트가 노래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들은 포기가 아니라 저절로 뿜어져 나오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다음번을 기약하는 즐거움이고 젊음이며 더 나은 내일을 향한 희망이다.
#3. TAKE ON ME
작사: 용준형
작곡: Good Life (용준형, 김태주)
편곡: 김태주
Moonbahton, Raggae, Edm 등 다양한 장르 요소가 가미된 곡으로, 몽환적인 멜로디라인과 감각적인 편곡이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지루한 오후, 직장 상사의 스트레스, 무겁고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사람과 떠나고픈 마음이 저절로 들게 하는 곡. 당신과 둘만의 낙원을 꿈꾸는 가사가 돋보이며, 여러 장르의 사운드가 적절하게 사용되어 계속 들어도 지루하지 않는 청량함을 선사한다.
#4. WHO AM I
작사: 용준형
작곡: Good Life (용준형, 김태주)
편곡: 김태주
하이라이트만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인상적인 발라드 곡.
담담하게 시작되는 도입부부터 점차 고조되는 감정선을 특유의 감수성으로 담아낸 하이라이트 표 발라드. 사랑을 하면서 점차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의 독백을 쓸쓸하고 아련하게 표현했다. 사랑을 하면서 변하게 되고, 그 사랑이 떠난 후에 자기 자신조차 찾지 못해도, 결국 그 사랑 하나로만 아파하는 바보 같은 마음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저리게 만드는 곡.
#5. LOVE LIKE THIS
작사: 이기광, 김태성, 주찬양, 용준형
작곡: 이기광, 김태성, 주찬양, Secret Weapon
편곡: Secret Weapon
‘하이라이트’의 목소리로 온전히 채워진 몽환적인 퓨처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팝알앤비. 낮게 귓가를 속삭이는 가사와 몽환적인 멜로디가 분위기를 더했다.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해석하여 들려주는 나른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어른의 사랑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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