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이후 줄곧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적 색깔을 다져왔던 주니엘이 한층 성숙되고 완성된 음악으로 4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소녀가 성장통을 겪고 숙녀가 되듯이, 주니엘도 일련의 많은 경험들을 통해서 성장했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느낀 감정, 누군가에게 혹은 자신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차곡차곡 모아 이제 대중 앞에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이번 미니4집 [Ordinary things]는 지난 8월에 싱글로 발매한 [Last Carnival]을 포함한 5트랙의 곡으로 전곡을 주니엘이 직접 작사, 작곡하며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그로 인해 스물다섯, 가장 주니엘 다운 음악으로 표현되었다.
1. Last Carnival
작사: JUNIEL / 작곡: JUNIEL,HQM / 편곡: HQM
데이트폭력이라는 주제를 토대로 레트로한 시부야계 리듬을 얹은 미디엄템포 라운지 음악으로, 주니엘이 경험했던 일들을 얘기하고자 했다. 가사 속의 BPM은 심장 박동수를 의미하고, 그 당시 느꼈던 상황과 감정의 흐름대로 가사를 적었다. 너무 아프고, 아팠고,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고 데이트 폭력에 대해서, 그리고 피해 받은 분들의 마음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2. Merry-go-round
작사: JUNIEL / 작곡: JUNIEL / 편곡: HQM
[Last Carnival]에서 보여줬던 음악색깔의 연장선상에 있는 트랙으로, 중독성 있는 기타리프에 시부야케이 리듬을 더한 곡이다.
‘사랑에 지쳐 사랑을 믿지 않게 된 사람과 가벼운 연애만 하다 진짜 사랑에 빠진 사람’을 테마로 삼은 곡이며 인생은 돌고 도는 회전목마처럼 누구든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가해자가 될 수 있고 그 가해자 또한 언제든 상처받는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노래이다.
3. 혼술
작사: JUNIEL / 작곡: JUNIEL / 편곡: HQM, 이정문
외로운 마음을 위로해주는 듯한 어쿠스틱 기타와 후렴구의 따뜻한 스트링 선율이 돋보이는 곡이다. 본인이 가는 길이 맞는 길인지 반복되는 일상과 일에 치여 지쳐있는 청춘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이며 이 시대의 많은 청춘들의 마음이 술 한잔과 이 노래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았다.
4. 편지
작사: JUNIEL / 작곡: JUNIEL / 편곡: JUNIEL, 쟈코비
어쿠스틱 기타와 주니엘의 목소리를 섬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가장 공들인 트랙이다. ‘편지’라는 제목처럼 추억이 많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편지를 쓰듯 가사를 써내려 갔으며, 너무 멀리 와버렸지만 사랑했던 시절의 기억 속에 사랑했던 나의 모습이 예쁜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든 곡이다.
5. Song for you
작사: JUNIEL / 작곡: JUNIEL / 편곡: 쟈코비플래닛
팬들에게 가장 익숙할 수 있는 주니엘의 모던락 트랙이다.
쟈코비플래닛의 편곡으로 하이틴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에 6년동안 곁에서 항상 응원해 준 ‘바닐라’들을 위해 쓴 노래이다. 앞으로도 계속 노래할게. 항상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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