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신보를 가지고 돌아온 알리, 그 동안 클래지콰이 호란, 슈퍼주니어 예성, 래퍼 치타, 싱어송라이터 폴킴에 이르기까지 예상 밖 조합의 듀엣 프로젝트를 연달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자신만의 역량을 더욱 뽐내온 알리는 2년여만에 다섯 번째 미니앨범 [Expand] 으로 컴백한다.
이번 미니앨범 [Expand]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예상 밖 조합의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장르의 영역을 확장시킨 앨범으로 R&B, Neo Soul, EDM의 장르를 더 집중적으로 접하고 싶은 알리의 애정이 담겨있다.
특히, 타이틀 곡 ‘말이 되니’는 모노톤의 피아노라인과 담담한 독백으로 시작하다 후반부로 갈수록 화려하고 웅장한 스트링 멜로디와 어우러져 폭발하는 감정은 듣는 이로 하여금 슬픔을 배로 전달한다. 타이틀 곡 ‘말이 되니’를 비롯해 감각적이면서 세련된 알리만의 소울이 담긴 ‘102가지’는 알리가 직접 작업에 참여하면서 그녀를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뿐만 아니라, 감성 보컬리스트 휘성이 작사로 참여하면서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노래인 ‘섬’과 대중적이로 스타일리쉬한 ‘Black and White’까지 이번 미니앨범 [Expand]는 알리의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낸 스페셜한 앨범이다.
또한, 이번 앨범 [Expand]의 아트웍에는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을 하는 작가로 유명한 킬드런 화가가 참여하였으며, 지드래곤, 시아준수, 다이나믹 듀오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해온 킬드런 화가가 이번엔 그녀의 음악을 듣고 영감을 받아 그린 알리의 모습을 담아내 더욱 특별함을 보여준다.
알리는 이번 앨범 [Expand]를 기점으로 예술의 여러 분야에서도 [알리]라는 브랜드를 녹여 알리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시키려는 시도를 보여주면서 가수 알리로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1. 102가지
작사 알리 / 작곡 알리, 킵루츠, 서정진, Fascinating / 편곡 킵루츠, 서정진, Fascinating
‘102가지’는 심플하면서도 그루비한 Neo soul 곡이다. 무거운 드럼과 기타 그리고 보컬로 시작되는 이 곡에서 알리는 그녀만의 독특한 리듬과 멜로디로 감미롭게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그 동안 그녀가 보여주지 못했던 또 다른 음악적 색채를 이 곡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말이 되니’는 최근 알리가 발표한 곡 중에 가장 알리 다운 가창력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곡이다. 이별을 떨쳐내지 못하고 “너”를 잊지 못하는 여자의 마음을 담아낸 ‘말이 되니’는 클래식과 발라드 기법이 독특하게 어우러져 알리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듯이 내뱉는 보이스톤과 격정적인 그녀만의 창법이 어우러져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하게 만든다. 모노톤의 피아노라인과 담담한 독백으로 시작하다 후반부로 갈수록 화려하고 웅장한 스트링 멜로디와 어우러져 폭발하는 감정은 듣는 이로 하여금 슬픔을 배로 전달한다. 작곡가이면서 뮤지션의 행보를 걷고 있는 미친감성과 RBW메인프로듀서 전다운, 수 많은 아이돌을 프로듀싱한 KZ 3명의 작곡가가 의기투합하여 프로듀싱한 곡이다. 뿐만 아니라, 소유&정기고 “썸”과 최근 포맨의 “시간을 걸어서”의 가사를 쓴 민연재가 이끄는 작사 크루 라라라스튜디오(lalala Studio)가 작사에 참여하였다.
3. 섬
작사 휘성(Realslow) / 작곡 Alan Roy Scott, Alina Smith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의 ‘섬’은 감성보컬리스트 휘성이 작사에 참여하며 삶의 무게에 대한 외로움을 표현하는 곡이다. 사람들마다 한 번쯤 느꼈을 법한 극한의 외로움을 광활한 바다 위에 홀로 떠 있는 외딴섬에 비유한 곡으로 살아 숨쉬고는 있지만 허무한 삶의 무게가 연약한 마음을 짓눌러 더욱더 깊이를 알 수 없는 어두운 감정으로 가라앉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4. Black & white
작사 조미양, 민연재, 1월8일 / 작곡 Alan Roy Scott, Maggie Szabo, Ralph Van Manen, Rickard Truumeel
'Black & White'는 이분법으로만 바라 보려 하는 사람들의 시선들을 냉철하게 해석한 곡이다. 특히 눈에 보이는 밝고 어둠만을 쫓기보다 그 사이에 수많은 빛을 봐야 한다는 철학적인 가사는 최근 샤이니, 레드벨벳의 가사를 쓴 조미양 작사가가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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