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nival (The Last Day) (카니발) - 가인 자동재생,반복재생,뮤비,듣기,가사
가인 첫 정규 앨범 Part. 1 [End Again]
- 독보적 솔로 여가수 가인 1년 6개월 만에 새 앨범 발표
- 정규 앨범 2부작으로 구성...첫 번째 파트 [End Again] 테마는 '낭만, 순수'
- 타이틀곡 'Carnival(카니발)' - 프리퀄 'Carrie(캐리)' 클래식한 판타지...한 편의 뮤지컬
매
앨범 완성도 높은 음악과 비주얼 퍼포먼스로 놀라움과 기대감을 주는 가인이 새 앨범 [End Again]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가인의 첫 정규 앨범의 Part. 1으로, '낭만'과 '순수'를 테마로 한 클래식한 판타지 음악을 담았다. 전작
[Hawwah]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밝은 에너지로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가인의
앨범이 늘 기대되는 이유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하고, 수록곡끼리 음악적으로 또는 가사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인데, 이번 앨범 역시 수록곡 'Carrie (The First Day)'와 타이틀곡
'Carnival (The Last Day)'이 각각 프리퀄, 본편 형식으로 노래가 전개되어 주인공의 상황을 상상하면서 듣는
재미가 있다.
가인은 이번 앨범에서 사랑에 대한 판타지를 그려냈다. 타이틀곡 프리퀄인 'Carrie'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갈망하는 한 여인의 첫날을 그렸다면, 타이틀곡 'Carnival'에서는 그 여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사라지는 마지막
날을 그렸다. ‘상대방을 정말로 사랑한다면, 이 세상에 내가 없어도 상대방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상상
속에서 출발했다.
이번 앨범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 및 가인의 솔로 앨범을 함께 해 온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고, 이민수, 김이나 '히트 메이커'들을 비롯하여 고상지, KZ, 태봉이, D'DAY, kiku 등 실력파 작품진이
참여했다. 가인 역시 앨범 기획 단계 때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노력을 다했다. 수록곡 '반딧불이의
숲'의 작사에 참여하고 퍼포먼스, 스타일링 등 앨범 전반적인 부분에 디렉터로 참여했다.
탱고라는 실험적인 장르를
시도하여 호응을 얻은 [Step 2/4], 솔직하고 당당한 주체적인 여성상을 그린 [Talk about S], 진실과 소문에 대해
이야기 한 [Truth or Dare] 그리고 '하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Hawwah]까지 매 앨범 남다른 스토리로 '보고
듣는' 재미를 안겨준 가인은 앞으로도 여가수가 선뜻 시도하지 않는 이슈들을 풀어내는 의미 있는 작업들을 계속할 계획이다.
2부작으로 구성된 정규 앨범의 Part. 2 [Begin Again]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가인(Gain) - Carnival (The Last Day)
너무 늦었나요
혹시 많이 기다렸나요
때론 내가 없는 밤이
깊고 길고 어두웠나요
그럼 늦은 저녁을 멈춰 천천히
내가 처음부터 없던 날로 떠나볼까요
나 걱정 안 할 수 있게
오늘 밤 카니발의 문이 열리면
그땐 정말 날 잊어
끝이란 놀라워요
어제와 같은 밤일 뿐인데
한밤의 카니발의
그 불빛보다 정말 뜨거웠던
나 거기 있었다는 걸
아름다웠다는 걸
내 안에 담고 불꽃처럼 사라져
하얀 밤이 있어
딴 세상에 온 것 같은 밤
그런 밤이 있어
내가 딴 사람이 된 것 같은 밤
제일 환한 불꽃이 되어 춤추다
마치 꿈인 듯이
흔적 없이 사라진다면
다 완벽할 것 같은데
나는 거기 있었고 충분히 아름다웠다
밤은 사라지고 우린 아름다웠어
이보다 완벽한 순간이 내게 또 올까
welcome to my carnival 열리면
난 그대를 떠나요
걱정 마 울지 마요
어제와 같은 밤일 뿐인데
welcome to marvelous day
꿈꾸던 그날 정말 기다렸던
나 처음부터 모든 건
그댈 위한 거란 걸
그 마음만 믿고 나를 잊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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