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없이행복할수있을까 - 박시환 자동재생,반복재생,뮤비,듣기,가사
감성 보컬 박시환이 1년만에 디지털 싱글앨범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로 돌아왔다.
가수활동과 뮤지컬 배우를 병행하며 올 한 해를 바쁘게 보낸 그는 이번 싱글앨범을 통해 다시 한번 올 겨울을 따뜻하게 감싸줄 감성 발라더로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애절한 발라드곡인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는 슈퍼주니어의 예성이 직접 작곡과 작사를 했을뿐만 아니라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화제의 드라마 [송곳]에서 좋은 연기 호흡을 보여줬던 두 사람은 이번 작업을 통해 다시 한번 꿀케미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앨범은 예성이 처음으로 다른 가수의 프로듀서로 나선 것으로 예성의 ‘내 욕심이 많았다’를 작곡한 최희준과 황승찬 그리고 김범수의 ‘끝 사랑’, EXO의 ‘12월의 기적’, 박효신의 ‘좋은 사람’을 작사한 윤사라와 협업하여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준다.
신곡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는 사랑했던 연인과의 헤어짐을 담담하게 풀어낸 곡으로, 남들은 괜찮을 거라며 위로하지만 본인은 연인과 함께 했던 시간 동안 쌓여갔던 고마움과 그리움을 절제된 감정 선으로 표현하고 있다. 섬세한 피아노 멜로디와 함께 말하듯 시작하는 도입부를 지나 현악기와 어우러져 점점 짙어지는 곡의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노래의 감성에 흠뻑 젖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특히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로 끝나는 마지막 단어들이 지닌 여운은 박시환의 목소리가 누군가를 더 그립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음을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 또한 강원도 양양군의 인구해변 일대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준다.
예성이 만들고 박시환이 부른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가 이별을 겪었던 많은 사람들에게 올 겨울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
박시환 -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날 위로하더라 헤어지길 잘했대
얼마나 좋았는지 얼마나 따뜻했는지
널 안다면 못할 얘기
억지로 떼내면 상처가 남잖아
그래서 생각을 바꾸려 해
왜 떠나야만 했는지 묻지 않을게
잊으려고 하면 할수록 아프니까
애쓰지 않을게 모두 다 소중해
네가 준 건 잊어야 하는 건 버려야 하는 건 없어
처음엔 네가 밉기만 하더라 나를 두고 가다니
정말 이상하게도 시간은
미운 마음만 거두어가 좋은 것만 남아
왜 떠나야만 했는지 묻지 않을게
잊으려고 하면 할수록 아프니까
애쓰지 않을게 모두 다 소중해
네가 준 건 잊어야 하는 건 버려야 하는 건 없어
넌 아무것도 모를 거야
네가 나에게 어떤 선물을 줬는지
헤어진 것 때문에
어제가 변하진 않아 사랑했던 날이
널 생각하면 할수록 고마워
행복했던 순간들마다 어김없이
너와 함께 했어 너 때문이었어
그러니까 잊을 수 있는 건 버릴 수 있는 건 없어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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