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영 취하지도않네요 자동재생,반복재생,뮤비,듣기,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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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장희영’스러운 발라드 “취하지도 않네요”

2017년, 술 한잔하고 싶은 날이면 생각날 그 노래, “취하지도 않네요”

얼마 전 ‘복면가왕’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며 대한민국 여성대표 디바로 자리매김한 ‘장희영’이 그녀만의 발라드 “취하지도 않네요”로 돌아왔다.

‘장희영’의 싱글 “취하지도 않네요”는 ‘장희영’ 표 감성 발라드 곡으로써, 한잔하고 싶은 날이면 오지 않을 걸 알면서도 자주 가던 그 술집에서 그 사람을 그리워하며, 기다린다는 내용의 가사가 리스너로 하여금 또 한 곡의 스테디셀러 발라드곡의 탄생을 예감하는 곡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고의 기타리스트 ‘이성렬’의 클래식 기타연주와 두말할 필요 없는 ‘장희영’의 보컬이 최고의 시너지를 보이며, 온전히 가수의 보컬에 의존하여 노래에 집중할 수 있는 사운드에 중점을 둔 편곡이 요즘 같은 아름다운 봄밤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곡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제 술 한잔하고 싶은 날, 사랑하던 사람이 그리운 날이면 ‘장희영’의 “취하지도 않네요”가 그 시절, 추억으로 당신을 데리고 갈 것이다.

Composed by 민명기

Lyrics by 민명기, 민연재

Arranged & Programmed by 이석주, 전주현

Strings Arranged by 전주현

Strings Performed by 박승경, 홍지희, 주영해, 이서연

Guitar 이성렬

Mixed by Tetsu Jun @ Good fellas studio

Mastered by 최효영 @ SUONO mastering

장희영 - 취하지도 않네요

혼자 잔을 채워보네요

나 정말 주책이죠 다들 날 쳐다봐요

잠깐 친구들이 늦나 봐요

애꿎은 전화기만 괜히 또 만져대죠

바래다주던 집 앞 그 가게죠

변한 건 없는데 딱 그대만 없네요

속이 쓰릴 만큼 마셔도 취하지도 않네요

그댈 잊을 만큼 마셔도 자꾸 보고 싶네요

괜찮아 괜찮아 안 괜찮아

마치 그대 앞에 있는 것 같아

옆에 소란스런 저 연인들 우리도 그랬는데

뭘 해도 참 좋았는데

문소리마다 내 맘이 떨리죠

혹시 그댈까봐 날 찾아와줄까봐

속이 쓰릴 만큼 마셔도 취하지도 않네요

그댈 잊을 만큼 마셔도 자꾸 보고 싶네요

괜찮아 괜찮아 안 괜찮아

마치 그대 앞에 있는 것 같아

이 밤이 가기 전에

돌아와 돌아와 꼭 돌아와

오늘 밤엔 그대 올 것만 같아

이젠 마지막 잔을 채워요

이 잔을 비워내면 그대도 비워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