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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 - Winter Time (Duet. 영준 of Brown Eyed Soul) ♪ 듣기,자동재생,반복재생 케이지 - Winter Time (Duet. 영준 of Brown Eyed Soul) ♪ 듣기,자동재생,반복재생 케이지에 영준을 담다 레트로시즌송 ‘Level 5 : Winter Time’ 1990년대, 겨울 음반 시장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시작된다. 오랜 시간 겨울을 독점했던 스탠다드의 자리에 R&B 스타들이 침투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어번알앤비(Urban R&B)가 주류에 자리하면서 스타 파워가 커진 이유도 있겠지만, R&B의 정돈된 따스함이 90년대를 기점으로 대중의 공감을 얻기 시작한 것이 핵심이었다. 케이지는 정돈된 따스함으로 승부하는 90년대 이후의 R&B 흐름을 이상적으로 구현해 왔다. 과하지 않게 곡을 전개하면서 세세한 부분부분에 힘을 실으며 곡의 퀄리티를 올리는 그의 방식은 ‘어번’의 ..
케이지 플라네타리움 ♪ 자동재생,반복재생,뮤비,듣기,가사 케이지 플라네타리움 ♪ 자동재생,반복재생,뮤비,듣기,가사 Loading the player... 4년 늦은, 한여름 밤 하늘 유영 쏟아지는 별을 닮은 시티팝 “플라네타리움” ‘시티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0여 년의 시간을 역주행하며 다시금 컬쳐리더들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시티팝의 대표적인 특징은 시원함이다. 퓨전 재즈의 완성도 높은 음악에 바다를 입혀 시원한 흥겨움을 전한다. 흥겨움을 이끌어 내는 과정에서 속도와 반복은 생략된다. 과하지 않게 넘실대며 세련된 바람을 일으킬 뿐이다. 케이지의 싱글 ‘플라네타리움’에는 시티팝 키즈의 동경이 담겼다. 층층이 쌓인 화성의 두터움, 밀고 당김이 만들어 내는 변화무쌍함, 경쟁하듯 질주하는 악기들은 시티팝에서 비롯되었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뛰어난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