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장 키썸 울기일보직전 자동재생,반복재생,뮤비,듣기,가사 ♪ Story About : 썸, 한달
스텔라장 키썸 울기일보직전 자동재생,반복재생,뮤비,듣기,가사 ♪ Story About : 썸, 한달
[기획앨범 프로젝트 'Story About : 썸, 한달']
기획앨범 Story About은 하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매주 공개하는 프로젝트이다. 부제인‘썸, 한달’에 쓰여있듯, 두 남녀가 한달간 썸 타는 이야기를 주제로 5주간 매주 수요일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예정이다.
ㅇ 스텔라장, 키썸 - 울기 일보 직전
평화롭게 데이트하던 두 사람. 남자와 함께 걷다가 남자 쪽 지인을 마주친다. 지인이 옆에 분은 누구냐고 묻자 남자가 아무렇지 않게 여자를 '아는 동생'이라고 소개한다. 여자, 기분이 상한다. 아직 자신이 여자친구가 아니라는 걸 알고는 있지만 자존심이 상하고 화가 난다. 심통 나서 남자에게 따지고 싶다가도, 정말 말 그대로 자신은 여친도 아니고.. 삐질 권리도 없는 그냥 아는 사람일 뿐이라서 화를 낼 명분도 부족하다. 혼자서 속으로 끙끙 앓고 투덜대다 서서히 이 썸을, 이 마음을 접을 준비를 하는 여자.
ㅇ 오왠 - 늦은 저녁 이른 새벽
어느 순간부터 여자의 답장이 늦어지고, 짧아지고.. 왠지 본인을 일부러 멀리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만나자는 연락에도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고 연락도 뜸해진다. 분명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하루아침에 왜 이렇게 되었나 남자는 도대체 알 도리가 없다. 여자의 대화명에 적혀있던‘♡' 도 이해할 수 없는 초성을 바뀌고 얼마 안가 프사조차도 지워져 버렸다. 풀어보려고 하지만 풀리지 않는 여자 앞에서 내가 너무 이르게 생각한 건 아닌지, 되돌리기엔 너무 늦은 건 아닌지란 생각에 마음이 복잡하다. 결국 또 이번 썸도 이렇게 의미 없이 순식간에 끝나는가 보다 홀로 우울해하는 남자.
ㅇ 홍대광,Kei - 연애하고 싶어
호감이 커지면서 서로의 심리적 거리와 물리적 거리, 즉 서로 간의 썸 cm가 조금씩 좁혀진다. 거리를 걸을 때도 예전에는 어색해서 떨어져 걸었다면, 이제는 딱 붙어서 걷게 되고,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팔짱을 끼고, 좁은 테이블에서 가까이 마주 보고 앉아도 더 이상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다. 점점 서로 간의 물리적 거리가 좁아지고 가까워지면서 심리적 거리도 가까워지고. 그와 그녀. 서로를 이미 연인처럼 느끼고 있다.
ㅇ 박보람 - 인'썸'니아
매일 남자와 밤늦게까지 통화하고 카톡하느라 강제 불면증 걸린 여자. 잠이 부족해서 회사에서 꾸벅꾸벅 졸고. 하품이 나고. 지하철에서도 넋 놓고 자지만, 카톡 소리나 벨 소리만 들리면 번쩍 잠이 깬다. 어쩌다 남자가 늦게까지 약속이 있는 날이면 커피를 마셔가며 남자가 카톡 할 때까지 기다리기도 하고. 잠들었다가도 연락이 왔나 안왔나 몇 번씩 깨곤 한다. 잠은 부족하지만 너무 설레고 행복하다.
ㅇ 카더가든 - Kiss
여자와의 데이트가 시작되고.. 남자의 신경은 곤두선다. 여자와 키스하는 꿈까지 꾸기 시작하더니.. 여자의 손가락이 남자 손가락에 스칠 때, 옷에 묻은 먼지를 여자가 스스름 없이 털어줄 때, 머그컵에 남은 립스틱 자국을 볼 때, 웃긴 영화를 같이 보며 가까이 얼굴 마주 댈 때.. 여자와 닿는 그 부위 부위가. 그 어떤 스킨십보다 짜릿하고 꿈속의 키스가 자꾸 생각나고.. 더 긴장된다. 어쩌면 키스보다 좋고 설레고 야한.. '썸'감대.
ㅇ 구구단 - 사랑일 것 같더라
오른손잡이 여자, 왼손잡이 남자. 매일 같은 정류장, 같은 만원 버스를 타는 남녀.
어느 날 버스가 급정거를 하고, 동시에 둘이 손잡이 쪽으로 손을 뻗다가 같은 손잡이를 잡게 된다. (손을 마주 잡게 되는..) 둘이서 눈이 마주치게 되고, 큰 키, 넓은 어깨, 쌍꺼풀 없는 눈... 한눈에 왼손잡이 남자에게 반해버린 여자. 그 후로도 자꾸 버스에서 마주치고, 또 몇 번씩이나 같은 일이 반복되고.. 여자에게 그저 지옥 같기만 하던 출근시간이 이젠 너무 기다려진다.
스텔라장 (Stella Jang), 키썸 (Kisum) - 울기 일보 직전 (About To C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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