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른 즈음에’는 어떤 모습일까 생각을 해보니 지금의 나에 대해 더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스물다섯 살 나의 이야기를 노래하려고 한다.
나의 첫 솔로 앨범 안의 곡들은 지금의 산들이 될 수도 있고, 어쩌면 노래를 듣고 있는 당신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어린 시절 할아버지 무릎을 베게 삼아 놀던 기억들부터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던 첫 두근거림까지 나의 손 때 묻은 감성들에 밑그림을 그렸고 채색했다.
스물다섯 살, 시간은 달려오는 청춘을 마주했다. 지금의 내 노래를 듣고 있는 당신과 대화하고 싶다. 언제까지나 변치 않는 마음으로 노래하고 싶다.’
-어느덧 스물다섯 산들 드림-
B1A4의 메인보컬 '산들'이 첫 솔로앨범을 선보인다.
스물다섯 산들의 자전적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이번 미니 앨범은 가수 '박원'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 곡 '그렇게 있어 줘'를 포함하여 '집', '나의 어릴 적 이야기', '야! (feat. 휘인)', '같이 걷는 길'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산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여 미래의 연인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한 감정으로 표현하였으며,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많은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육중완' 과 '휘인'이 각각 작곡('나의 어릴 적 이야기')과 피쳐링 (‘야!(feat. 휘인)’)으로 참여하여 앨범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으며, B1A4 앨범을 통해 보여주지 못했던 '산들'의 음악적 색깔과 감성적인 보컬이 많은 음악팬들의 마음을 따뜻한 감성으로 녹일 예정이다.
1. 그렇게 있어 줘
작사: 박원 작곡: 박원 편곡: 권영찬
‘아직 당신이 누군지 모릅니다. 하지만 곧 만날 당신을 생각하며 노래한 곡입니다. 이 노래를 당신이 듣고 알아챘으면 좋겠어요’ 아직 누군지 모르지만 언젠가 만나게 될 그 사람을 위한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산들’의 이야기를 듣고 가수 ‘박원’이 선물한 곡으로 기존 ‘산들’이 경연에서 보여준 스타일과는 다른 느낌의 보컬로 ‘산들’의 담백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2. 집
작사: 문정규, 김준섭 작곡: 문정규, 김준섭 편곡: 문정규
자신보다 소중 것을 지키기 위해 꾸렸던 ‘집’ 모든걸 준 사람과 모든 걸 받았지만 서운해하는 사람이 함께 해야 하는 ‘집’, 빨리 혼자이고 싶었던 ‘나’. 지금은 돌아갈 수 없는 곳이 되어버린 ‘집', 후회하고 갚을 거라고 이야기 하지만 '나'는 여전히 나의 걸음이 바쁘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살갑지 못한 나로서는 가족들에게 전해보기 힘든 말이다. 여태까지도 또 앞으로도 늘 미안하고, 늘 고마운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는 간절함이, 산들의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전해지는 곡이다.
3. 나의 어릴 적 이야기
작사: 산들 작곡: 육중완 편곡: 육중완, 유지훈
산들이 어릴 적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쓴 진솔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선물한 아날로그 느낌의 Folk Ballad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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