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윤종신 - Do It Now" 듣기,자동재생,반복재생 ♪ 월간 윤종신 "윤종신 - Do It Now" 듣기,자동재생,반복재생 ♪ 월간 윤종신 2018 [월간 윤종신] 4월호 'Do It Now’ 2018 [월간 윤종신] 4월호 ‘Do It Now’는 윤종신이 최근 몇 년간 만나고 겪어본 주변의 2, 30대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만든 곡이다. 그는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에 걸쳐 있는 그 친구들의 면면에서 흔히들 말하는 ‘요즘 세대’의 어떤 특징을 발견했다. 똑똑하고 꼼꼼하고 야무지다는 것. 그래서 생각이 많고 계산적이고 망설인다는 것. 한 사람의 캐릭터로 치부하기엔 많은 친구들이 그랬던 터라, 그는 이건 어떤 세대적인 징후가 아닐까 싶은 생각에 닿았다. “최근 4, 5년간 만나본 젊은 친구들은 대부분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 같았어요. 뭔가를 시도하기 전에..
"윤종신 - 은퇴식" 듣기,자동재생,반복재생 ♪ 월간 윤종신 "윤종신 - 은퇴식" 듣기,자동재생,반복재생 ♪ 월간 윤종신 2018 [월간 윤종신] 2월호 '은퇴식’ 2018 [월간 윤종신] 2월호 ‘은퇴식’은 올해 50살이 된 윤종신이 자신의 장례식을 상상하며 만든 노래다. 요즘 세상에 ‘50’은 그리 많다고 할 수 없는 나이이지만, 그래도 앞자리 숫자가 바뀌어서 그런지 그는 예전보다 죽음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하게 되었다. 좀 더 진지하게 내가 언제 어떻게 떠날지 알 수 없다는 생각, 그러니 좀 더 치열하게 내가 사랑하는 일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 그러니 좀 더 솔직하게 내 사람들에게 진심을 전해야겠다는 생각. “내 장례식은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일종의 장례식 큐시트라고나 할까요. 왜 흔히들 장례식에서는 하지 말라는 게 많잖아요. ..
"윤종신, 정인 - 추위" 듣기,자동재생,반복재생 ♪ 월간 윤종신 "윤종신, 정인 - 추위" 듣기,자동재생,반복재생 ♪ 월간 윤종신 2017 [월간 윤종신] 12월호 '추위' 2017 [월간 윤종신] 12월호 ‘추위’는 ’오르막길’의 후속 이야기이자 창작자들의 이야기이다. ‘오르막길’이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투영해 해석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였다면, ‘추위’는 특별히 창작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통해 자신의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창작자로서 필연적으로 맞닥뜨려야 하는 시련과 고난을 겨울의 ‘추위’에 비유했으며 창작자들의 고민과 애환을 생생히 그려내고자 했다.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내가 지향하는 창작적 신념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장르가 무엇이든 지금 창작을 하는 사람들은 이번 가사에 공감할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는 늘 고집과 타협 사이에서 방황할..
"윤종신, 민서 - 좋아" 듣기,자동재생,반복재생 ♪ 월간 윤종신 "윤종신, 민서 - 좋아" 듣기,자동재생,반복재생 ♪ 월간 윤종신 2017 [월간 윤종신] 11월호 '좋아’ 2017 [월간 윤종신] 11월호 ‘좋아’는 지난 6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LISTEN’을 통해 공개된 직후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좋니’의 여자 버전이다. 윤종신은 이 노래가 남자들뿐만 아니라 여자들에게도 ‘답가’의 형태로 널리 불리는 걸 보면서 힌트를 얻었고, 여자의 입장에서 쓰여진 답가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원래 가사에서 몇몇 단어만 바뀐 답가는 남자 버전의 변주일 뿐 여자의 생각과 정서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는 것 같아서 여자의 관점으로 아예 새로운 이야기를 쓰고자 했다. 이별에 대처하는 남녀의 차이를 일반화해서 보여주기보다는 어느 커플의 이별 이야기를 완성한..
윤종신 장재인 아마추어 자동재생,반복재생,뮤비,듣기,가사 ♪ 월간윤종신 윤종신 장재인 아마추어 자동재생,반복재생,뮤비,듣기,가사 ♪ 월간윤종신 2017 [월간 윤종신] 9월호 ‘아마추어’ 2017 [월간 윤종신] 9월호 ‘아마추어’는 7월호 ‘Welcome Summer’에 이은 또 하나의 윤종신표 시티팝이다. ‘Welcome Summer’가 7, 80년대 유행했던 정통 시티팝에 가까웠다면, ‘아마추어’는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가미된, 조금은 실험적이고 변칙적인 시티팝이다. 윤종신은 모호하고 이질적인 사운드에 어울릴 만한 독특한 여성 보컬을 원했고, ‘느낌Good’과 ‘Memory’ 등을 통해 이미 [월간 윤종신]과 특별한 호흡을 자랑한 바 있는 장재인에게 또 한 번 러브콜을 보냈다. 장재인의 개성 있는 음색과 탁월한 가사 해석력이 곡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이라 확신하면서. “우..
윤종신 Home Made 자동재생,반복재생,뮤비,듣기,가사 ♪ 월간 윤종신 윤종신 Home Made 자동재생,반복재생,뮤비,듣기,가사 ♪ 월간 윤종신 Loading the player... 2017 [월간 윤종신] 8월호 ‘Home Made’ 2017 [월간 윤종신] 8월호 ‘Home Made’는 최근 ‘좋니’의 흥행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윤종신과 포스티노의 새로운 합작이다. 포스티노가 만든 반주 패턴에 윤종신이 멜로디를 얹혀 함께 완성했다. 하우스뮤직에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는 포스티노의 장르적 역량과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사운드를 되살려 보고자 하는 윤종신의 실험적 시도가 돋보이는 곡이다. 그동안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레트로 사운드에 공을 들여온 두 사람의 호흡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돌이켜보니 의도치 않게 8월호는 늘 실험적인 노래를 만들어왔더라고요. ..
윤종신 Welcome Summer 자동재생,반복재생,뮤비,듣기,가사 ♪ 월간 윤종신 윤종신 Welcome Summer 자동재생,반복재생,뮤비,듣기,가사 ♪ 월간 윤종신 Loading the player... 2017 [월간 윤종신] 7월호 ‘Welcome Summer’ 2017 [월간 윤종신] 7월호 ‘Welcome Summer’는 최근 레트로 붐에 힘입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시티팝(City Pop)의 영향 아래서 만들어진 노래다. 시티팝은 경제 호황기였던 7, 80년대의 일본에서 유행했던 음악 장르로 재즈와 펑크, 소울, 그리고 발라드의 경계를 넘나든다. 삶의 낭만과 여유를 즐겼던 도시인들의 세련된 감수성이 담겨 있다. “시티팝은 제 학창시절 음악을 좀 듣는다는 친구들이, 음악을 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선망하고 동경했던 음악이었어요. 음악을 시작하면서 많이 찾아 들었던 음악이라 그..
윤종신 박재정 여권 자동재생,반복재생,뮤비,듣기,가사 윤종신 박재정 여권 자동재생,반복재생,뮤비,듣기,가사 Loading the player... 2017 [월간 윤종신] 5월호 '여권' 2017 [월간 윤종신] 5월호 ‘여권’은 ‘출국’, ‘도착’ 등에 이은 윤종신의 ‘비행기’ 연작이다. 윤종신은 그동안 버스, 기차, 택시, 비행기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낸 바 있는데, 이번에는 비행기에 몸을 실은 한 남자의 이별에 대한 상념을 담았다. ‘여권’은 지난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촉발하는 오브제이다. 화자는 그녀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여권 지갑까지 버렸지만, 여권 안에 가득 찍혀 있는 추억의 도장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녀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감행한 여행이지만, 도리어 그녀의 부재를 여실히 느끼는 여행이 되어버린 것이다. 남자는..
"윤종신 - 살아온 자 살아갈 자" 자동재생,반복재생,듣기 ♪ 월간 윤종신 "윤종신 - 살아온 자 살아갈 자" 자동재생,반복재생,듣기 ♪ 월간 윤종신 2017 [월간 윤종신] 4월호 '살아온 자 살아갈 자' 2017 [월간 윤종신] 4월호 '살아온 자 살아갈 자'는 '살아온 자'인 윤종신이 화자가 되어 앞으로 '살아갈 자'인 젊은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을 담았다. 윤종신은 자신을 비롯한 중년층이 으레 가지는 확신과 아집에 의문점을 던지며 사고의 전환을 제시한다. "제가 올해 49세인데, 보통 이 나이가 되면 지금까지 열심히 일하고 고생했으니 이제는 좀 편하게 누리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바로 이때, 이제는 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 조금만 더 포기하고 조금만 더 양보하면 훨씬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내가 오랫동안 고생했으니까 누려야지'가 ..
윤종신 세로 자동재생,반복듣기,뮤비,가사 ♪ 월간 윤종신 윤종신 세로 자동재생,반복듣기,뮤비,가사 ♪ 월간 윤종신 2017 [월간 윤종신] 1월호 '세로' 2017 [월간 윤종신] 1월호 '세로'는 '세로'와 '외로움'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이루어진 곡이다. 오랜 기간 쉼 없이 치열하게 창작 활동을 지속해온 윤종신의 깊은 속마음을 담았다. 첫 번째 테마이자 노래 제목이기도 한 '세로'는 창작물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을 이야기한다. "저한테 '세로'가 주는 이미지는 '서열'이나 '순위'인데요. 언제부턴가 플랫(flat)하게 가로로 퍼져있던 콘텐츠들이 세로로 움직인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순위가 매겨지면서 위아래가 나뉘고, 불필요한 경쟁을 하게 되고, 또다시 순위에 목을 매게 되는 악순환. 그러다 보니 많은 창작자들이 소위 말하는 '업자'가 되어가고 있는 거예요...
"윤종신 & 민서 - 널 사랑한 너" 자동재생,반복재생,듣기 ♪ 월간 윤종신 "윤종신 & 민서 - 널 사랑한 너" 자동재생,반복재생,듣기 ♪ 월간 윤종신 2016 11월호 '널 사랑한 너(With 민서)' 2016 11월호 '널 사랑한 너'는 이기적인 연인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담은 발라드다. 서로 배려하는 사랑이 가장 이상적이고 아름답겠지만 그런 사랑은 말 그대로 이상적이기에 현실에서 만나기란 쉽지 않다. 그 이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랑도 분명히 있기는 하지만, 결국엔 어느 한 쪽이 더 배려하고, 헌신하고,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사랑이 대부분인 게 사실이다. 우리가 아는, 우리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의 사랑이란 이런 모양이다. "누구나 자기애가 있지만, 가사 속 화자의 연인은 특별히 더 이기적인 사람이에요. 자기가 더 중요하고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죠. 제목처럼 ..
"윤종신 & 민서 - 처음" 듣기,자동재생,반복재생 ♪ 월간 윤종신 "윤종신 & 민서 - 처음" 듣기,자동재생,반복재생 ♪ 월간 윤종신 2016 10월호 '처음(With 민서)' 2016 10월호 '처음'은 작곡가 윤종신과 작사가 김이나가 함께 작업한 노래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소속 크리에이터인 두 사람이 의기투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이나는 조용필, 이선희, 박효신, 아이유, 가인, 인피니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의 히트곡 가사를 써왔고, 지금도 현재 진행 중인 스타 작사가다. "김이나와는 언젠가 꼭 한 번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어요. 10월호 가사를 써보겠냐고 물어봤더니 흔쾌히 받아주더라고요. 멜로디를 먼저 주고 느낌대로 가사를 써달라고 했습니다. 특별한 주문은 하지 않았어요." 은 다른 작사가의 참여가 드문 편이었다. 노랫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윤종신이 ..